혼합복식 서승재(원광대)·채유정(삼성전기) 조가 중국오픈 16강에 오른 반면 고성현·엄혜원(김천시청) 조는 탈락했다.
서승재·채유정 조는 18일 중국 창조우 올림픽스포츠센터 신쳉체육관에서 열린 2019 빅터 중국오픈 월드투어 슈퍼1000대회 혼합복식 32강에서 승리하고 16강에 진입했다.
혼합복식 세계랭킹 6위인 서승재·채유정 조는 랭킹 23위인 오우수안이·펭슈잉(중국) 조를 2-0으로 잡고 16강에 올랐다.
서승재·채유정 조가 첫 번째 게임 중반에 상대의 범실을 틈타 6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격차를 벌려 21:14로 마무리했다.
두 번째 게임도 초반에 상대의 범실을 틈타 9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13:3으로 격차를 벌렸고, 막판에도 5점을 연거푸 따내며 21:12로 승리를 거두고 16강에 입성했다.
혼합복식 랭킹 41위인 고성현·엄혜원 조는 랭킹 5위인 찬펭순·고리우잉(말레이시아) 조에 0-2(16:21, 10:21)로 패해 1회전에서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