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오픈배드민턴, 여복 백하나·정경은 준우승 차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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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여자복식 준우승을 차지한 백하나(왼쪽)-정경은, 대한배드민턴협회
사진 여자복식 준우승을 차지한 백하나(왼쪽)-정경은, 대한배드민턴협회

여자복식 백하나(MG새마을금고)·정경은(김천시청) 조가 미국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백하나·정경은 조는 14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풀러턴캠퍼스 타이탄체육관에서 열린 2019 미국오픈 월드투어 슈퍼300대회 여자복식 결승에서 패해 2위를 차지했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241위인 백하나·정경은 조는 랭킹 12위인 치하루 시다·나미 마츠야마(일본) 조에 0-2로 패했다.

백하나·정경은 조가 캐나다오픈에서 이겨 상대 전적 1승을 기록하고 있었지만 상대의 강한 공격과 중간에서 잘라먹는 플레이에 막혀 패하고 말았다.

상대 후위로 길게 울려주는 전략을 구사한 백하나·정경은 조의 리시브가 짧아 상대에게 점수를 허용하는 패턴이 반복됐다.

첫 번째 게임은 시작부터 5점을 연속으로 내주며 백하나·정경은 조가 뒤에서 추격하는 양상이었다. 하지만 상대의 패턴을 뚫지 못하면서 결국 16:21로 내줬다.

두 번째 게임 역시 상대의 안정적인 수비를 제대로 뚫지 못하면서 초반부터 격차가 벌어졌고, 뒤늦게 백하나·정경은 조의 추격이 이어졌지만 이번에도 16:21로 내주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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