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복식 김혜린-장예나 조는 8강에서 탈락

미국오픈배드민턴, 여복 백하나·정경은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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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여자복식 백하나-정경은, 대한배드민턴협회
사진 여자복식 백하나-정경은, 대한배드민턴협회

여자복식 백하나(MG새마을금고)·정경은(김천시청) 조가 미국오픈 4강에 진출했다.

백하나·정경은 조는 12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풀러턴캠퍼스 타이탄체육관에서 열린 2019 미국오픈 월드투어 슈퍼300대회 여자복식 8강에서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올랐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241위인 백하나·정경은 조는 제나 고잘리·메구미 타루노(미국) 조를 2-0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백하나·정경은 조는 첫 번째 게임 초반에 8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치고 나가더니 후반에도 연속으로 4점씩 2차례 따내며 21:10으로 마무리했다.

백하나·정경은 조는 두 번째 게임도 초반에 5점, 중반에 4점, 막판에 5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큰 위기없이 21:7로 마무리하고 4강에 진출했다.

여자복식 랭킹 211위인 김혜린(인천국제공항)·장예나(김천시청) 조는 랭킹 12위인 나미 마츠야마·치하루 시다(일본) 조에 0-2(16:21, 15:21)로 패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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