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오픈배드민턴, 여복 김혜린·장예나와 백하나·정경은 8강도 나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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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혜린-장예나, 배드민턴 뉴스 DB
사진 김혜린-장예나, 배드민턴 뉴스 DB

여자복식 김혜린(인천국제공항)·장예나(김천시청) 조와 백하나(MG새마을금고)·정경은(김천시청) 조가 나란히 미국오픈 8강에도 올랐다.

김혜린·장예나 조와 백하나·정경은 조는 11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풀러턴캠퍼스 타이탄체육관에서 열린 2019 미국오픈 월드투어 슈퍼300대회 여자복식 16강에서 각각 승리를 거뒀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211위인 김혜린·장예나 조는 캐나다오픈 결승에서 우승을 내줬던 랭킹 44위인 세티아나 매파사·그로니아 소머빌(호주) 조를 2-0으로 꺾고 8강에 올랐다.

김혜린·장예나 조가 첫 번째 게임 초반에 6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달아나기 시작해 21:17로 이기고, 두 번째 게임도 중반에 9점을 연거푸 따내 21:14로 마무리했다.

여자복식 랭킹 241위인 백하나·정경은 조도 랭킹 55위인 리코 이마이·아카네 아라키(일본) 조를 2-0으로 꺾고 8강에 올랐다.

백하나·정경은 조가 첫 번째 게임을 21:11로 이겼고, 두 번째 게임도 21:12로 마무리하며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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