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개최국인 홍콩이 대만을 3-2로 꺾고 아시아배드민턴혼합단체전 4강에 올랐다.
홍콩은 22일(현지시각) 홍콩 퀸 엘리자베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탕윤카이컵 아시아배드민턴혼합단체전 8강에서 대만을 이기고 4강에 진출했다.
홍콩은 대만과의 준결에서 마지막 5경기 혼합복식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끝에 3-2로 승리를 따냈다.
홍콩은 첫 경기 남자복식을 0-2로 내줬지만, 두 번째 경기인 여자단식을 2-1로 따내며 동율을 이뤘다.
세 번째 경기인 남자단식도 홍콩이 2-1로 이겼지만, 네 번째 경기 여자복식을 0-2로 패하며 다시 동율을 이뤘다.
마지막 다섯 번째 경기인 혼합복식에서 홍콩이 2-0으로 승리하며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일본은 말레이시아를 3-0으로 이겼고, 인도네시아도 싱가포르를 3-0, 중국도 태국을 3-0으로 각각 이기고 4강에 진출했다.
23일 준결에서는 홍콩과 중국이 맞붙고, 일본과 인도네시아가 격돌해 결승 진출팀을 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