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중국이 아시아배드민턴혼합단체전 최종 고지에 오르기 위한 결승에 진출했다.
일본과 중국은 23일(현지시각) 홍콩 퀸 엘리자베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탕윤카이컵 아시아배드민턴혼합단체전 4강에서 각각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먼저 세계랭킹 1위인 일본은 인도네시아를 3-0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일본은 1경기 복식에서 타쿠로 호키·유고 고바야시 조가 프랭키 위자야 푸트라·사바르 카리야만 구타마(인도네시아) 조를 2-0(21:11, 21:18)으로 이겼다.
2경기 여자단식에서도 일본의 사야카 타카하시가 루셀리 하르타완(인도네시아)을 2-0(21:15, 21:15)으로 꺾었다.
3경기 남자단식에서도 칸타 츠네야마(일본)가 세사르 히렌 루스타비토(인도네시아)를 2-1(15:21, 21:17, 21:16)로 따돌리고 3-0 완승을 거뒀다.
세계랭킹 2위인 중국도 준결에서 개최국인 홍콩을 3-0으로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다.
중국은 1경기 혼합복식에서 허지팅·두유에 조가 탕춘만·응티지야우(홍콩) 조를 2-1(21:10, 20:22, 21:14)로 이겼다.
2경기 남자단식에서도 루광주(중국)가 리측이유(홍콩)를 2-0(21:18, 21:9)으로 꺾었다.
3경기 남자복식에서도 한쳉카이·조우하오동(중국) 조가 창탁칭·영민넉(홍콩) 조를 2-1(14:21, 21:18, 21:17)로 이겨 3-0 승리를 거뒀다.
일본과 중국은 24일 오후 2시(현지시각) 최종 결승에서 맞붙어 우승팀을 가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