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이 러시아에 3-1 승
덴마크는 네덜란드에 3-0 승

유럽배드민턴혼합단체전, 덴마크와 독일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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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럽 배드민턴연맹
사진 마르크 람스푸스·이사벨 헤르트리히(독일), 유럽 배드민턴연맹

덴마크와 독일이 유럽 배드민턴 혼합단체전 결승에 진출했다.

덴마크와 독일은 16일(현지시각) 덴마크 코펜하겐 프레데릭스베르에서 열린 2019 유럽 배드민턴 혼합단체전 준결에서 각각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예선에서 러시아에 0-5로 졌던 독일이 준결에서는 3-1로 이기며 결승에 올라 이변을 연출했다.

독일은 예선 3차전에서도 랭킹에서 앞서던 영국 선수들을 꺾더니, 여세를 몰아 역시 랭킹이 앞서던 러시아 선수들마저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1경기 혼합복식에서는 세계랭킹 18위인 마르크 람스푸스·이사벨 헤르트리히(독일) 조가 랭킹 1483위인 블라디미르 이바노프·케테리나 볼로토바(러시아) 조를 2-0(22:20, 21:10)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2경기 남자단식에서는 랭킹 104위인 카이 섀퍼(독일)가 랭킹 61위인 블라디미르 말코프(러시아)에게 1-2(13:21, 21:14, 16:21)로 패했다.

3경기 여자단식에서 랭킹 46위인 이본 리(독일)가 랭킹 32위인 이브제니아 코셋스카야(러시아)를 2-1(17:21, 21:16, 21:17)로 따돌리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4경기 남자복식에서 랭킹 29위인 마르크 람스푸스·마빈 사이델(독일) 조가 랭킹 22위인 블라디미르 이바노프·이반 소조노프(러시아) 조를 2-0(21:14, 21:19)으로 잡으면서 3-1로 승리하며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덴마크는 예선에서 4-1로 승리를 거뒀던 네덜란드를 3-0으로 이기고 무난히 결승에 올랐다.

17일 오후 2시(현지시각)에 열리는 결승에서 예상대로 덴마크가 우승할 것인지, 이번 대회 상위 랭킹 선수들을 꺾는 파란을 일으키고 있는 독일이 또 한번 이변을 연출할 것인지 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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