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배드민턴혼합단체전, 덴마크의 예견된 완벽한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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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럽배드민턴 연맹
사진 유럽배드민턴 연맹

예상대로 덴마크가 유럽 배드민턴 혼합단체전 정상에 오르며 3연패를 달성했다. 넘사벽 덴마크의 벽은 높고 견고했다.

덴마크는 17일(현지시각) 덴마크 코펜하겐 프레데릭스베르에서 열린 2019 유럽 배드민턴 혼합단체전 결승에서 독일을 3-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2015년부터 내리 3회 연속 우승컵을 안았다.

대회 초반부터 점쳐진 덴마크의 우승에는 변함이 없었다. 독일이 영국과 러시아를 꺾으며 무서운 기세를 보였지만, 그들만의 세계에서 가능한 이변이었다.

덴마크는 유럽에서는 유일하게 세 종목에서 세계랭킹 톱 10에 들어있을 정도로 막강한 전력을 갖추고 있다.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 독일이 돌풍을 일으켰지만 부처님 손바닥 안의 손오공이었다.

1경기 혼합복식에서 세계랭킹 14위인 마티아스 크리스티안센·크리스티나 페데르센(덴마크) 조가 랭킹 18위인 마르크 람스푸스·이사벨 헤르트리히(독일) 조를 2-0(21:12, 21:12)으로 꺾었다.

2경기 남자단식에서 랭킹 15위인 엔더스 안톤센(덴마크)이 랭킹 217위 맥스 바이스키르헨(독일)을 2-0(21:9, 21:13)으로 이기며 우승에 한발 더 다가섰다.

3경기 여자단식에서 랭킹 21위인 리네 호즈마크 캐르츠펠트(덴마크)가 랭킹 46위인 이븐 리(독일)를 2-0(21:16, 21:17)으로 물리치며 3-0 완승을 거뒀다.

리네 호즈마크 캐르츠펠트는 우승을 확정지은 후 "아주 행복하다. 우리는 이번 주에 정말 잘 해냈고, 자신있게 승리했다. 우리 팀이 정말 자랑스럽다"라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1위 덴마크
2위 독일
3위 네덜란드
3위 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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