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영국에 3-2 승
네덜란드, 프랑스에 4-1 승

유럽배드민턴혼합단체전, 독일과 네덜란드 4강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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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럽배드민턴연맹
사진 카이 섀퍼(독일), 유럽배드민턴연맹

독일과 네덜란드가 유럽 배드민턴 혼합단체전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독일과 네덜란드는 15일(현지시각) 덴마크 코펜하겐 프레데릭스베르에서 열린 2019 유럽 배드민턴 혼합단체전 예선 3차전에서 각각 승리를 거두며 4강에 올랐다.

2그룹에서 독일과 영국은 1승 1패를 기록 중이서 2위 자리를 놓고 마지막 대결을 펼쳤다.

독일은 대진상의 5종목 모두에서 영국에 비해 세계랭킹이 낮았지만 3-2로 승리하며 2위로 4강에 합류했다.

독일은 1경기 혼합복식을 패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2경기 남자단식, 3경기 여자단식, 4경기 남자복식을 따내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5경기 여자복식을 패하면서 3-2로 마무리했다.

남자단식 세계랭킹 104위 카이 섀퍼(독일)가 랭킹 34위인 라지브 오우셉(영국)을 2-0(21:18, 26:24)으로 꺾은게 승부의 분수령이었다.

2그룹의 러시아는 아일랜드를 4-1로 꺾으며 3전 전승을 기록해 1위로 4강에 올랐다.

1그룹에서는 네덜란드가 프랑스를 4-1로 이기고 4강에 합류했다. 나란히 1승 1패를 기록 중이던 네덜란드와 프랑스는 2위 자리를 놓고 마지막 일전을 벌였다.

네덜란드는 1경기 혼합복식을 따내고, 2경기 남자단식을 내줬지만, 3경기 여자단식과 4경기 남자복식을 각각 승리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5경기 여자복식도 2-0으로 이겼다.

특히 네덜란드는 1경기 혼합복식에서 세계랭킹 119위인 셀레나 피크·로빈 태블링 조가 랭킹 49위를 2-1로 꺾으면서 기세가 올랐다.

1그룹의 덴마크는 스페인을 5-0으로 제압하고 3전 전승으로 4강에 올랐다.

16일 준결에서는 오전 10시에 2그룹 1위를 차지한 러시아와 2위를 기록한 독일이 맞붙는다. 오후 2시에는 1그룹 1위를 차지한 덴마크와 2위로 4강에 오른 네덜란드가 격돌해 결승 진출 팀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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