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배드민턴혼합단체전, 덴마크와 러시아 4강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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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럽배드민턴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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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와 러시아가 유럽 배드민턴 혼합단체전 예선에서 2승을 거두고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덴마크와 러시아는 14일(현지시각) 덴마크 코펜하겐 프레데릭스베르에서 열린 2019 유럽 배드민턴 혼합단체전 예선 2차전에서 각각 승리를 거뒀다.

1그룹의 덴마크는 네덜란드를 맞아 4-1 승리를 거두고 2승으로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4강에 올랐다.

덴마크는 1, 2경기 남녀 단식에 이어 3경기 남자복식까지 승리하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4경기 여자복식을 내줬지만, 5경기 혼합복식을 따내며 4-1로 승리했다.

1그룹에서는 프랑스가 스페인을 4-1로 따돌리며 1승 1패를 기록했다.

이로써 프랑스와 네덜란드가 나란히 1승 1패를 기록해 15일(현지시각) 열리는 예선 3차전에서 맞붙어 4강 진출팀을 가리게 됐다.

2그룹에서는 러시아가 독일에 5-0 완승을 거두며 2승으로 역시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2그룹의 영국도 아일랜드를 5-0으로 이기고 1승 1패를 기록했다.

영국과 독일이 나란히 1승 1패를 기록중이어서 두 팀이 맞붙는 예선 3차전 결과에 따라 4강 진출팀이 가려진다.

예선 3차전은 오후 2시부터 2그룹의 경기가 열리는데 영국과 독일, 러시아와 아일랜드가 맞붙는다.

1그룹의 경기는 오후 6시부터 덴마크와 스페인이 맞붙고, 프랑스와 네덜란드가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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