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남자복식의 이용대(요넥스)·김기정(삼성전기) 조가 인도오픈배드민턴대회 16강에 올랐다.
이용대·김기정 조는 21일(현지시각) 인도 러크나우 바부 바나라시 다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 시예드모디 인터내셔날 배드민턴 챔피언십 월드투어 슈퍼 300대회 남자복식 32강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남자복식 세계랭킹 71위인 이용대·김기정 조는 말릭 사틴다·나다니 판카(인도) 조를 2-0으로 꺾으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이용대·김기정 조는 첫 게임 초반에 8점을 연거푸 따내며 15:5로 달아나 승기를 잡더니 21:11로 마무리했다.
두 번째 게임도 이용대·김기정 조가 2점씩 달아나다 4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10:3으로 앞서더니, 마지막까지 그 간격을 유지해 21:13으로 승리를 따내고 16강에 진출했다.
이용대·김기정 조는 22일 16강에서 랭킹 167위인 데니스 그레이프·파벨 코사렌코(러시아) 조와 격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