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남자단식 이현일(밀양시청)과 여자단식 심유진(인천국제공항)이 마카오오픈배드민턴대회 16강에 올랐다.
이현일과 심유진은 31일 마카오 탭식 멀티스포츠 파빌리온에서 열린 2018 마카오오픈배드민턴 월드투어 슈퍼 300대회 남자단식과 여자단식 32강에서 각각 승리했다.
먼저 남자단식 세계랭킹 36위인 이현일은 랭킹 56위인 후윤을 2-0으로 이기고 16강에 진출했다.
이현일은 첫 게임을 21:18로 따내고, 두 번째 게임도 21:11로 가볍게 마무리하며 2-0 완승을 하며 16강행을 확정지었다.
여자단식 세계랭킹 167위인 심유진은 랭킹 68위인 김가은(삼성전기)을 2-0으로 따돌리고 16강에 진출했다.
심유진은 첫 게임을 21:9로 쉽게 따내더니, 두 번째 게임도 21:17로 마무리하며 다음 다운드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편, 남자단식 허광희(삼성전기)는 시티콤 타마신(태국)에게 0-2(10:21, 16:21)로 패했고, 여자단식 전주이(화순군청)는 청응안이(홍콩)에게 0-2(17:21, 10:21)로 패해 16강 진출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