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복식 장예나·정경은 조는 1-2 패, 32강 탈락

덴마크오픈배드민턴, 여복 김혜정·공희용 16강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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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혜정공희용, KBM뉴스 DB
사진 김혜정·공희용, KBM뉴스 DB

여자복식 김혜정(MG새마을금고)·공희용(전북은행) 조가 덴마크오픈 16강에 올랐다.

김혜정·공희용 조는 16일(현지시각) 덴마크 오덴세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18 다니사 덴마크오픈배드민턴 월드투어 슈퍼 750대회 여자복식 32강에서 승리하며 16강에 진출했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371위인 김혜정·공희용 조는 랭킹 31위인 카테리나 볼로토바·알리나 다브레토바(러시아) 조를 2-0으로 가볍게 따돌렸다.
 
첫 번째 게임은 시작과 함께 김혜정·공희용 조가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성큼성큼 달아나기 시작했다.
 
김혜정·공희용 조는 연속 3점을 세번, 연속 5점을 두번 각각 따내며 거칠것 없이 달려 21:7로 첫 게임을 따냈다.
 
두 번째 게임도 김혜정·공희용 조가 초반에 6점, 3점을 각각 따내며 달아나더니, 중반에도 5점을 연속으로 뽑으며 격차를 벌려 21:12로 마무리하고 16강행을 확정지었다.
 
한편, 여자복식 세계랭킹 19위인 장예나·정경은(김천시청) 조는 32강에서 랭킹 3위인 첸칭첸·지아이판(중국) 조에게 아쉽게 1-2(20:22, 21:16, 16:21)로 패하며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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