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단 김애린(남일중)과 여복 공여진·정다연(화순제일중) 조가 아시아주니어배드민턴대회 4강에 올랐다.
김애린과 공여진·정다연 조는 5일 미얀마 만델레이 티리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2018 아시아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 15세 이하 여자단식과 여자복식 8강에서 각각 승리를 거두고 메달권에 진입했다.
먼저 여자단식 김애린은 8강에서 타스님 미르(인도)를 맞아 첫 게임 중반에 4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역전에 성공해 21:18로 이겼다.
두 번째 게임은 김애린이 초반부터 대량득점에 성공하며 21:13으로 마무리하고 4강행 계단에 올라섰다.
여자복식 8강에서는 공여진·정다연 조가 히리스하 두베이·이스하니 왈디아(인도) 조를 맞아 첫 게임을 접전 끝에 19:21로 내줬다.
두 번째 게임은 공여진·정다연 조가 시작부터 리드하면서 21:16으로 이겼고, 세 번째 게임은 한번에 12점을 몰아 따내며 21:6으로 가볍게 마무리하고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편, 여자복식의 김애린·이서진(충주여중) 조는 0-2(19:21, 18:21)로 패했고, 혼합복식의 김명인(화순중)·박주은(구남중) 조도 0-2(13:21, 16:1)로 패하며 메달 사냥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