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복식 장예나·정경은 패, 8강 진출 실패
여자단식 성지현 패, 8강 진출 실패

일본오픈배드민턴, 남단 이동근 손완호 꺾고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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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동근, KBM뉴스 DB
사진 이동근, KBM뉴스 DB

남자단식 이동근(MG새마을금고)이 일본오픈배드민턴에서 8강에 올랐다.

랭킹 33위인 이동근이 13일 일본 도쿄 무사시노 포레스트 스포츠 플라자에서 열린 2018 일본오픈배드민턴 월드투어 슈퍼 750대회 남자단식 16강에서 랭킹 6위인 손완호(인천국제공항)를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상대 전적에서도 1승으로 앞서고 있던 이동근이 선배인 손완호를 꺾고 8강에 진출함으로써 또 하나의 이변을 연출했다.
 
첫 번째 게임 초반은 이동근이 3점, 4점을 연거푸 내주며 6:10으로 뒤졌는데, 곧바로 9점을 따내며 역전에 성공하더니 이후에도 3점을 더하는 등 우세한 경기를 펼쳐 21:13으로 마무리했다.
 
두 번째 게임은 초반부터 이동근이 2, 3점 앞서다 12점에서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이동근이 13:13에서 8점을 몰아 따내며 21:13으로 게임을 마무리하고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여자복식의 장예나·정경은(김천시청) 조는 세계랭킹 1위인 유키 후쿠시마·사야카 히로타(일본) 조에 1-2(17:21, 21:15, 9:21)로 패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여자단식의 성지현(인천국제공항)도 랭킹 5위인 첸유페이(중국)에 1-2(21:18, 9;21, 12:21)로 패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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