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저녁 8시 7위 인천광역시청과 8위 대구광역시청 격돌
17일 오후 1시 4위 삼척시청과 5위 부산시설공단, 오후 5시 2위 경남개발공사와 3위 서울시청 격돌
18일 오후 4시 1위 SK슈가글라이더즈와 6위 광주도시공사 격돌

[핸드볼 H리그] 여자부, 경남과 서울, 삼척과 부산 2~5위 싸움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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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현재 순위, 한국핸드볼연맹 
사진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현재 순위, 한국핸드볼연맹 

[더페어] 김연우 기자=2위 경남개발공사부터 5위 부산시설공단까지 치열한 싸움이 시작된다.

16~18일까지 서울특별시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에서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2라운드 5차전이 열린다.

먼저 가장 관심이 쏠리는 건 17일 오후 5시에 열리는 2위 경남개발공사(승점 17점)와 3위 서울시청(승점 15점)의 경기다. 2~4위까지 순위마다 승점이 2점씩 차이 나기 때문에 이번 5차전의 결과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도 있다.

서울시청이 2연승을 거두며 3위까지 치고 올랐고, 경남개발공사는 6연승 이후 패배와 무승부를 기록하며 선두 추격에 잠시 제동이 걸리면서 3위에 쫓기고 있다.

경남개발공사가 이길 경우 1위 SK슈가글라이더즈를 바짝 추격하게 되지만, 패하면 승점 차가 더 벌어질 수도 있다. 서울시청이 승리를 거둘 경우 최소한 승점 17점으로 동률을 이룬다. 하지만 패하게 되면 경남개발공사와 4점 차로 벌어지고, 4위 삼척시청에 승점 없이 쫓길 수 있다.

17일 오후 1시에는 4위 삼척시청(승점 13점)과 5위 부산시설공단(승점 10점)이 격돌한다. 이 경기 역시 빅 매치다. 삼척시청이 패하더라도 순위가 바뀌는 건 아니지만, 4연승을 거둔 부산시설공단의 상승세가 무섭다. 이 상승세가 꺾이지 않으면 순위가 바뀌는 건 시간문제다. 이런 이유로 부산시설공단도 5연승을 노린다.

16일 저녁 8시에 진행되는 7위 인천광역시청(승점 5점)과 8위 대구광역시청(승점 0점) 경기도 중요하다. 이 경기로 순위가 바뀌는 건 아니지만, 11연패의 대구광역시청은 첫 승리를 노린다. 인천광역시청도 5연패에서 탈출해야 하기에 승리가 간절하다. 연패에서 탈출해야 하는 두 팀에게는 절호의 기회다. 과연 어느 팀이 연패에서 탈출할 것인지 결과가 궁금하다.

18일 오후 4시에는 1위 SK슈가글라이더즈(승점 19점)와 6위 광주도시공사(승점 9점)가 맞붙는다. 1라운드에서 21-12로 이긴 SK슈가글라이더즈의 우세가 점쳐지는데, 최근 원선필이 부상에서 돌아오면서 득점력이 높아진 광주도시공사도 쉽게 물러설 것 같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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