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이 삼척시청에 33-27로 승리해

[핸드볼 H리그] 서울시청, 삼척시청 따돌리고 3위 올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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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2라운드 삼척시청과의 경기에서 슛을 시도하는 서울시청 송지영, 한국핸드볼연맹
사진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2라운드 삼척시청과의 경기에서 슛을 시도하는 서울시청 송지영, 한국핸드볼연맹

[더페어] 김연우 기자=서울시청이 삼척시청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3위로 올라섰다.

10일 서울특별시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2라운드 4차전에서 서울시청은 삼척시청을 33-27로 이기며 2연승을 이뤄냈다.

이번 승리로 서울시청은 7승 1무 3패, 승점 15점을 기록하여 3위로 올라섰고, 삼척시청은 6승 1무 4패, 승점 13점으로 4위로 내려갔다.

경기는 전반에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는데, 후반에는 서로가 실수를 주고받으며 역전과 재역전을 거듭한 끝에 서울시청이 이겼다.

전반 초반에는 서울시청이 피벗 조아람을 활용하여 쉽게 득점하며 앞섰다. 삼척시청이 곧바로 추격하기 시작해 치열한 승부로 전개되었다.

서울시청은 중반까지 2, 3점 차로 앞서며 경기를 주도했다. 그러나 삼척시청이 점차 추격하여 전반을 마칠 때에는 14-13, 1점 차로 따라붙었다.

후반 초반에 삼척시청이 연속적인 골로 16-14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서울시청이 다시 18-16으로 재역전하면서 흐름을 가져갔다.

서울시청이 뒤늦게 권한나를 투입하면서 중거리 슛이 터지기 시작해 23-19로 달아났다, 실책으로 1점 차까지 추격당했지만, 다시 29-24로 격차를 벌렸다.

권한나의 중거리 슛이 후반을 주도하면서 서울시청이 승기를 잡아 33-27로 승리를 거뒀다.

사진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2라운드 삼척시청과의 경기에서 MVP로 선정된 서울시청 윤예진, 한국핸드볼연맹
사진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2라운드 삼척시청과의 경기에서 MVP로 선정된 서울시청 윤예진, 한국핸드볼연맹

서울시청은 윤예진과 권한나가 각각 8골씩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정진희 골키퍼가 11세이브를 기록했다.

삼척시청은 최수지가 7골, 김소연이 6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박새영 골키퍼가 18세이브를 기록했다.

이 경기 MVP로 선정된 서울시청 윤예진은 "다 같이 열심히 해 승리해서 정말 고맙고 좋다"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앞으로도 서울시청 많이 응원해 주세요"라며 팬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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