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김용필 기자=여자복식 김유정-이연우(삼성생명) 조와 김혜정(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 조가 코리아마스터즈 8강에 올랐다.
김유정-이연우 조와 김혜정-정나은 조는 9일 광주광역시 광주여자대학교 시립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열린 2023 광주코리아마스터즈 배드민턴선수권대회(월드투어 슈퍼 300) 여자복식 16강에서 각각 승리를 거뒀다.
먼저 여복 랭킹 311위 김유정-이연우 조가 랭킹 209위 시게타 미쿠-타구치 마야(일본) 조를 2-0으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김유정-이연우 조가 1게임 초반부터 연속 득점으로 성큼성큼 달아나더니 21:12로 따내고, 2게임 초반은 팽팽한 접전을 벌이다 8:9에서 6점을 연달아 따내며 치고 나와 21:15로 이겼다.
여복 랭킹 13위 김혜정-정나은 조는 16강에서 랭킹 207위 성승연-윤민아(전북은행) 조를 2-0으로 꺾었다.
김혜정-정나은 조가 1게임 초반부터 연속 득점으로 치고 나오더니 후반에 7점을 연달아 따내고 승기를 잡아 21:9로 이겼다.
2게임은 김혜정-정나은 조가 초반부터 근소하게 뒤지며 추격하다 15:17에서 4점을 연달아 따내며 역전하더니 21:18로 이겼다.
한편, 여복 랭킹 26위 신승찬(인천국제공항)-이유림(삼성생명) 조는 랭킹 45위 수이주 유이-호바라 사야카(일본) 조에 0-2(16:21, 19:21)로 패해 16강에서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