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류환 기자=태장초등학교가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태장초는 1일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3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 여자초등부 단체전 결승에서 승리를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태장초는 대회 명칭이 바뀌기 전인 2019년 봄철종별대회 우승 이후 4년 만에 이 대회의 정상을 탈환했다.
태장초가 결승에서 완월초등학교를 3-0으로 이겼다. 태장초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대회 내내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는데 결승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1경기 단식에서 송지효(태장초)가 강정원(완월초)을 2-0으로 꺾으며 태장초가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송지효가 1게임을 듀스 끝에 23:21로 따내고, 2게임도 21:8로 이겼다.
2경기 단식에서도 김태현(태장초)이 오선민(완월초)을 2-1로 꺾으면서 태장초가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김태현이 1게임을 18:21로 내줬지만, 2게임을 21:18로 따내더니, 3게임도 21:14로 이겼다.
3경기 복식에서 조은솔-유아현(태장초) 조가 강정원-김도윤(완월초) 조를 2-0으로 이기면서 태장초가 3-0 완승으로 우승을 확정했다. 조은솔-유아현 조가 1게임을 21:16으로 따내고, 2게임도 21:13으로 마무리했다.
1위 태장초등학교
2위 완월초등학교
3위 석사초등학교
3위 남원주초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