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인해 인도네시아 국가대표 선수들이 전영오픈 1라운드 경기 도중 전원 하차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세계배드민턴연맹(BWF)은 18일(현지시각) 영국 버밍햄 유틸리티 아레나에서 열린 2021 전영오픈 배드민턴 월드투어 슈퍼 1000 32강 경기가 끝나고 인도네시아 팀의 여러 선수와 관계자가 코로나 19에 노출돼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코로나 19에 감염된 사람이 지난 13일 이스탄불에서 인도네시아 선수들과 같은 비행기에 탑승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영국 정부의 요구사항에 따라 함께 비행기에 탑승한 사람 모두 10일
김택규 제31대 대한배드민턴협회장 취임식이 17일 오후 3시 충청남도 서산시 아르델 웨딩컨벤션에서 열렸다.이날 취임식에는 김덕호 충청남도체육회장, 맹정호 서산시장, 이연희 서산시의회 의장, 이규현 서산시체육회장, 대한배드민턴협회 임원, 시도 협회 임원, 연맹 임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김택규 회장은 취임사에서 "코로나 19의 여파를 피해 갈 수 없지만 선배들이 일궈놓은 자랑스러운 업적과 전통을 이어가야한다는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공정과 투명성을 바탕으로 희망과 변화의 미래를 열어나가겠다"라고 운영방안을 제시했다.김택규
1년여 만에 국제대회에 복귀한 남자단식 세계랭킹 1위 켄토 모모타(일본)가 복귀전을 무사히 치르고 16강에 올랐다.켄토 모모타는 17일(현지시각) 영국 버밍햄 유틸리티 아레나에서 열린 2021 전영오픈 배드민턴 월드투어 슈퍼 1000 남자단식 32강에서 랭킹 26위인 파루팔리 카샵(인도)을 2-0으로 꺾었다.켄토 모모타가 상대 전적에서 4전 전승으로 앞서고 있어 무난한 승리가 예상됐지만, 지난해 1월 말레이시아마스터즈 우승 이후 공항으로 향하다 교통사고를 당하는 바람에 1년 2개월 만의 국제대회 복귀전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쏠렸다.켄
남원주중학교가 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회장기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며 4연패를 달성했다.남원주중학교는 16일 경상남도 밀양시 밀양시배드민턴체육관에 열린 2021 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회장기 전국학생선수권대회 여자중학부 단체전 결승에서 대전법동중학교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2018년부터 3연 연속으로 이 대회를 석권한 남원주중이 대전법동중을 3-1로 따돌렸다. 대전법동중은 전국대회 첫 우승을 노렸지만, 우승기를 거머쥐진 못했다.역시 이번에도 김민지와 김민선을 막지 못했다. 김민지와 김민선이 단식과 복식에서 3승을 합작하며 우승의 공식을 완성했
대전둔산중학교가 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회장기 단체전 정상에 오르며 창단 이후 첫 우승을 차지했다.대전둔산중학교는 16일 경상남도 밀양시 밀양시배드민턴체육관에 열린 2021 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회장기 전국학생선수권대회 남자중학부 단체전 결승에서 전남대학교 사범대학 부설중학교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전대사대부중은 1999년 가을철종별 우승 이후 22년 만에 전국대회 우승을 노렸지만, 전국 대회 첫 우승을 노리던 대전둔산중이 더 간절했다.대전둔산중이 전대사대부중을 3-1로 따돌리고 처음으로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서준서가 단식과 복식에서 모
2021 전영오픈 배드민턴 월드투어 슈퍼 1000이 3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 동안 영국 버밍햄 유틸리티 아레나에서 열린다.상금 100만 달러가 걸린 이 대회는 12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한다. 1899년에 첫 대회가 열렸으며, 1902년에 런던을 벗어나 아일랜드와 스코틀랜드 등 영국 전역에서 참여하라는 의미로 전영오픈(All England Open Badminton Championships)이라 부르기 시작했다.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다 보니 배드민턴 선수들은 이 대회에서의 우승을 그 어느 대회보다 명예롭게 생각한다. 우리
대전법동중학교와 남원주중학교가 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회장기 단체전 결승에 올랐다.대전법동중과 남원주중은 15일 경상남도 밀양시 밀양시배드민턴체육관에 열린 2021 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회장기 전국학생선수권대회 여자중학부 단체전 준결에서 각각 승리를 거뒀다.먼저 대전법동중은 준결에서 김천여자중학교를 3-1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대전법동중의 이다현과 김도연이 단식과 복식에서 3승을 합작하며 팀을 결승으로 이끌었다.1경기 단식에서 이다현(대전법동중)이 황정민(김천시청)을 2-0(21:8, 21:17)으로 이기자, 2경기 단식에서 김도연(대
전남대학교 사범대학 부설중학교와 대전둔산중학교가 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회장기 결승에 진출했다.전대사대부중과 대전둔산중은 15일 경상남도 밀양시 밀양시배드민턴체육관에 열린 2021 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회장기 전국학생선수권대회 남자중학부 단체전 준결에서 각각 승리를 거뒀다.전대사대부중은 진광중학교를 3-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단 1세트도 내주지 않은 일방적인 경기였다. 1경기 단식에서 조현우(전대사대부중)가 심민혁(진광중)을 2-0(21:17, 21:16)으로 꺾으며 기세를 올렸다.2경기 단식에서도 이시현(전대사대부중)이 이준호(진
김유정-이혜원(전주성심여고) 조가 중·고연맹회장기 여고 3학년 복식 우승을 차지했다.김유정-이혜원 조는 13일 경상남도 밀양시 밀양시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2021 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회장기 전국학생선수권대회 여자고등부 3학년 복식 결승에서 승리를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김유정-이혜원 조는 결승에서 김윤주-조민(김천여고) 조를 2-0으로 꺾고 1위에 올랐다.김유정-이혜원 조가 1세트를 21:12로 따내더니, 2세트는 접전 끝에 23:21로 마무리 짓고 우승을 확정지었다.김유정-이혜원 조는 단체전 우승에 이어 복식 우승까지 거머쥐며 대
정다연(화순고)이 중·고연맹회장기 여고 2학년 단식과 복식을 석권해 2관왕에 올랐다.정다연은 13일 경상남도 밀양시 밀양시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2021 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회장기 전국학생선수권대회 여자고등부 2학년 단식과 복식 결승에서 각각 승리를 거뒀다.정다연은 단식 결승에서 서보현(성지여고)을 2-0으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정다연인 1세트를 21:6으로 따내더니, 2세트도 21:6으로 가볍게 마무리하고 정상에 올랐다.정다연은 공여진(화순고)과 짝을 이룬 여자복식 결승에서도 홍유빈-조유나(영덕고) 조를 2-0으로 따돌리고
경상남도 밀양시가 2021년부터 3년 동안 요넥스 코리아주니어오픈 국제대회를 개최한다.박일호 밀양시장은 11일 밀양시청 소회의실에서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장, 이만기 경상남도배드민턴협회장과 함께 2021~2023 밀양 원천요넥스 코리아주니어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 개최 협약식을 체결했다.밀양시-대한배드민턴협회-경남배드민턴협회가 협약한 이 대회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이 승인한 국내 최고의 국제 주니어 배드민턴대회로 11세부터 19세까지 세계 각국의 배드민턴 유망주들이 모여 실력을 겨룬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3년간 밀양에서 코리아주
전주성심여자고등학교가 중·고연맹회장기 첫 우승을 차지했다.전주성심여고는 10일 경상남도 밀양시 밀양시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2021 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회장기 전국학생선수권대회 여자고등부 단체전 결승에서 화순고등학교를 3-1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전주성심여고는 김여정과 이혜원이 단식과 복식에서 나란히 승리를 거두며 팀 우승을 견인했다. 화순고는 정다연이 분전했지만,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1경기 단식에서 김유정(전주성심여고)이 공여진(화순고)을 2-0(21:11, 21:10)으로 꺾으며 전주성심여고의 기세가 올랐다.2경기 단식에서
매원고등학교가 중·고연맹회장기 정상에 오르며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매원고는 10일 경상남도 밀양시 밀양시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2021 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회장기 전국학생선수권대회 남자고등부 단체전 결승에서 전주생명과학고등학교를 3-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매원고의 일방적인 승리였다. 전주생명과학고가 후반에 무게를 뒀다면 매원고는 시작부터 강하게 밀어붙이며 3-0 완승을 거뒀다.1경기 단식에서 최평강(매원고)이 김병석(전주생명과학고)을 2-0(21:17, 21:8)으로 꺾으며 매원고가 기세를 올렸다.2경기 단식에서도 이번 대회
멈췄던 2020 도쿄 올림픽 예선 랭킹이 9일 다시 가동됐다.지난주에 열린 2021 스위스오픈 결과가 반영되면서 지난해 4월 28일 이후 중단됐던 2020 도쿄 올림픽 예선 랭킹이 재개됐다.스위스오픈이 월드투어 300 대회라 큰 변화는 없었다.남자단식에서는 6위였던 빅터 악셀센(덴마크)이 4위로 올라섰고, 우리나라의 허광희(삼성생명)는 여전히 31위를 고수하며 올림픽 출전권 획득 대열에 올라있는 상태다.여자단식도 별 변화가 없는 가운데 16위였던 포른파위 초추옹(태국)이 13위로 올라서며 김가은(삼성생명)이 15위, 성지현(인천국제
전주성심여자고등학교와 화순고등학교가 중·고연맹회장기 결승에 올랐다.전주성심여고와 화순고는 9일 경상남도 밀양시 밀양시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2021 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회장기 전국학생선수권대회 여자고등부 단체전 준결에서 각각 승리를 거뒀다.전주성심여고는 영덕고등학교를 3-1로 따돌리고 결승에 입성했다. 전주성심여고의 김유정이 단식과 복식에서 승리를 따내며 팀을 결승으로 이끌었다.1경기 단식에서 이혜원(전주성심여고)이 고효정(영덕고)에 1-2(18:21, 21:18, 19:21)로 패했지만, 2경기 단식에서 김유정(전주성심여고)이 조
전주생명과학고등학교와 매원고등학교가 중·고연맹회장기 결승에 진출했다.전주생명과학고와 매원고는 9일 경상남도 밀양시 밀양시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2021 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회장기 전국학생선수권대회 남자고등부 단체전 준결에서 각각 승리를 거뒀다.전주생명과학고는 준결에서 천안월봉고등학교를 3-1로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다.전주생명과학고의 김태림과 진성익이 단식과 복식에서 승리를 거두며 팀의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1경기 단식에서 김태림(전주생명과학고)이 김동해(천안월봉고)를 2-0(21:18, 21:3)으로 이겼고, 2경기 단식에서도 진성
대학부 성지영(안동과학대)이 전국동계대학실업대회 여자복식과 혼합복식 2관왕에 올랐다.성지영은 8일 경상남도 밀양시 배드민턴체육관에서 진행된 2021 전국동계대학실업배드민턴선수권대회 대학부 여자복식과 혼합복식 결승에서 각각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성지영은 여자복식에서 최하람(안동과학대)과 호흡을 맞춰 윤다현-이세은(한국국제대) 조를 2-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성지영-최하람 조가 1세트를 21:17로 이기더니, 2세트도 21:16으로 꺾고 1위에 올랐다.혼합복식 결승에서 성지영은 최용범(안동과학대)과 호흡을 맞춰 최현호-이지
문희수(경동대)와 노민우-이민서(인하대) 조가 전국동계대학실업대회 단식과 복식 정상에 올랐다.문희수와 노민우-이민서 조는 8일 경상남도 밀양시 배드민턴체육관에서 진행된 2021 전국동계대학실업배드민턴선수권대회 대학부 남자단식과 남자복식 결승에서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문희수는 남자단식 결승에서 최대일(경희대)을 2-0으로 따돌리고 초대 남자단식 왕좌에 올랐다.문희수가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결승답게 가장 많은 실점을 했다. 1세트는 듀스까지 가는 접전을 벌이다 문희수가 22:20으로 가까스로 따냈다.2세트도 최대일의 추격이
이정현(포천시청)이 전국동계대학실업대회 혼합복식 우승과 여자복식 준우승을 차지했다.이정현은 7일 경상남도 밀양시 배드민턴체육관에서 진행된 2021 전국동계대학실업배드민턴선수권대회 일반부 혼합복식 결승에서 승리하며 정상에 올랐다.이정현은 김영혁(수원시청)과 호흡을 맞춘 혼합복식에서 한토성(충주시청)-박소영(영동군청) 조를 2-0으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김영혁-이정현 조가 1세트를 21:16으로 따내더니, 2세트도 21:15로 마무리 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이정현은 고아라(포천시청)와 짝을 이룬 여자복식 결승에도 올랐다. 하지만
톰 지켈-델핀 델루이(프랑스) 조가 스위스오픈 혼합복식 정상에 올랐다.톰 지켈-덴필 델루이 조는 올해 1월에 열린 요넥스 태국오픈과 2020 월드투어 파이널에서 3위에 입상하며 기분 좋게 출발하더니 마침내 4번째 대회만에 우승을 차지했다.혼복 랭킹 11위인 톰 지켈-델핀 델루이 조는 7일(현지시각) 스위스 바젤 성야곱홀에서 열린 2021 스위스오픈 월드투어 슈퍼 300 대회 결승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결승에 오른 랭킹 18위 마티아스 크리스티안센-알렉산드라 보제(덴마크) 조를 2-0으로 잠재웠다.상대 전적 1승 1패로 팽팽한 두 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