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췄던 2020 도쿄 올림픽 예선 랭킹이 9일 다시 가동됐다.
지난주에 열린 2021 스위스오픈 결과가 반영되면서 지난해 4월 28일 이후 중단됐던 2020 도쿄 올림픽 예선 랭킹이 재개됐다.
스위스오픈이 월드투어 300 대회라 큰 변화는 없었다.
남자단식에서는 6위였던 빅터 악셀센(덴마크)이 4위로 올라섰고, 우리나라의 허광희(삼성생명)는 여전히 31위를 고수하며 올림픽 출전권 획득 대열에 올라있는 상태다.
여자단식도 별 변화가 없는 가운데 16위였던 포른파위 초추옹(태국)이 13위로 올라서며 김가은(삼성생명)이 15위, 성지현(인천국제공항)이 16위로 각각 1계단씩 내려섰다.
남자복식도 큰 변화는 없는데 10위였던 치라그 세티-세티위크사이라지 란키레디(인도) 조가 9위로, 9위였던 아론치아-소우이익(말레이시아) 조가 10위로 자리바꿈했다.
서승재(삼성생명)-최솔규(요넥스) 조가 8위를 유지하고는 있지만, 10위와는 불과 652 포인트 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언제든지 자동출전권이 주어지는 8위 밖으로 밀려날 수 있는 상황이다.
여자복식도 큰 변화는 없고 랭킹 6위였던 아야카 타카하시(일본)가 은퇴하면서 뒤에 있던 선수들이 한 계단씩 올라서 장예나(김천시청)-김혜린(인천국제공항) 조가 8위에 입성했다.
혼합복식은 13위까지 전혀 움직임 없이 올림픽 예선 랭킹이 재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