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생명과학고등학교와 매원고등학교가 중·고연맹회장기 결승에 진출했다.
전주생명과학고와 매원고는 9일 경상남도 밀양시 밀양시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2021 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회장기 전국학생선수권대회 남자고등부 단체전 준결에서 각각 승리를 거뒀다.
전주생명과학고는 준결에서 천안월봉고등학교를 3-1로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다.
전주생명과학고의 김태림과 진성익이 단식과 복식에서 승리를 거두며 팀의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1경기 단식에서 김태림(전주생명과학고)이 김동해(천안월봉고)를 2-0(21:18, 21:3)으로 이겼고, 2경기 단식에서도 진성익(전주생명과학고)이 윤범(천안월봉고)을 2-0(21:12, 21:7)으로 이겼다.
3경기 복식에서 천상환-김도윤(전주생명과학고) 조는 김동해-윤보(천안월봉고) 조에 1-2(18:21, 21:15, 19:21)로 패했지만, 4경기 복식에서 김태림-진성익(전주생명과학고) 조가 강건희-한성민(천안월봉고) 조를 2-0(21:6, 21:6)으로 꺾어 전주생명과학고가 3-1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입성했다.
매원고는 전남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를 3-2로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했다.
매원고는 단식에서 전대사대부고는 복식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며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1경기 단식에서 최평강(매원고)이 김승민(전대사대부고)을 2-0(21:9, 21:8)으로 이겼고, 2경기 단식에서도 이유준(매원고)이 노진성(전대사대부고)을 2-0(21:12, 21:16)으로 이기며 매원고가 쉽게 승리를 따내는 듯 보였다.
하지만 3경기 복식에서 문종우-유상익(매원고) 조가 안윤성-조송현(전대사대부고) 조에 0-2(4:21, 8:21)로 패하고, 4경기 복식에서도 최평강-이유준(매원고) 조가 노진성-곽희창(전대사대부고) 조에 1-2(21:17, 18:21, 18:21)로 패해 2-2 상황이 되고 말았다.
5경기 단식에서 문종우(매원고)가 안윤성(전대사대부고)을 2-0(21:15, 21:17)으로 꺾으며 매원고가 3-2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