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오픈배드민턴] 여단 김가은 랭킹 10위 꺾고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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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여자단식 김가은(삼성생명), 배드민턴뉴스 DB

여자단식 김가은(삼성생명)이 랭킹 10위를 꺾고 스위스오픈 8강에 올랐다.

김가은은 23일 스위스 바젤 성야곱홀에서 열린 2023 스위스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월드투어 슈퍼300) 여자단식 16강에서 승리를 거뒀다.

여단 랭킹 19위 김가은(삼성생명)의 16강 상대는 랭킹 10위 한유에(중국)로 상대 전적 1승 3패로 뒤지는 상황이었는데 2-0 승리를 거뒀다.

김가은이 1게임은 초반에 근소하게 뒤지며 출발했지만, 5점을 연달아 따내며 역전에 성공하며 잠시 혼전을 벌이다 다시 5점을 연거푸 따내 14:10으로 달아났다. 이후에는 상대가 2점 차까지 따라붙으면 달아나고를 반복하다 21:18로 이겼다.

2게임은 김가은이 4점을 연달아 따내고, 곧바로 8점을 추가해 12:3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김가은이 크게 연속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앞으로 나아가 21:13으로 마무리했다.

김가은은 8강에서 랭킹 23위 미아 블리치팰트(덴마크)와 맞붙어 메달권 진입을 노리는데 지난 1월 말레이시아오픈에서 패한 적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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