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오픈배드민턴] 여복 백하나-이소희는 4강, 여단 김가은은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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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여자복식 백하나(MG새마을금고)-이소희(인천국제공항)

여자복식 백하나(MG새마을금고)-이소희(인천국제공항) 조는 스위스오픈 4강에 진출했고, 여자단식 김가은(삼성생명)은 탈락했다.

백하나-이소희 조는 24일 스위스 바젤 성야곱홀에서 열린 2023 스위스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월드투어 슈퍼300) 여자복식 8강에서 승리를 거뒀다.

여복 랭킹 15위인 백하나-이소희 조는 랭킹 26위인 리치아신-텡천순(대만) 조를 2-0으로 꺾고 4강에 입성했다.

백하나-이소희 조가 1게임 시작과 함께 5점을 연달아 따냈고, 곧바로 6점을 연거푸 따내 13:4까지 달아나며 쉽게 승리를 거두나 싶었다. 하지만 백하나-이소희 조가 5점과 4점을 연달아 내주면서 15:14까지 추격당했다.

백하나-이소희 조가 다시 5점을 연달아 따내며 20점 고지에 오르더니 21:17로 마무리했다.

2게임은 백하나-이소희 조가 초반에 근소하게 뒤지며 추격하는 양상이었다. 그러다 7점을 연달아 따내 12:8로 역전에 성공했고, 다시 5점을 연거푸 달아나며 18:11로 격차를 벌렸다.

이후에 백하나-이소희 조가 2, 3점씩 연달아 내주긴 했지만, 21:17로 마무리하고 4강에 올랐다.

여단 랭킹 19위 김가은은 랭킹 23위 미아 블리치팰트(덴마크)의 벽에 또 막혔다. 지난 1월 말레이시아오픈에서 패한 전적을 설욕하지 못하고 1-2로 역전패했다. 김가은이 1게임을 21:17로 따내며 출발은 좋았지만, 2게임을 접전 끝에 19:21로 내주더니, 3게임도 중반 한때 6점 차까지 앞서다 18:21로 패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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