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오픈배드민턴] 남복 강민혁-서승재 도쿄 올림픽 금 꺾고 8강 올라
[말레이시아오픈배드민턴] 남복 강민혁-서승재 도쿄 올림픽 금 꺾고 8강 올라
  • 이여진 기자
  • 승인 2023.01.12 1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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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3 말레이시아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복식 8강에 오른 강민혁(삼성생명)-서승재(국군체육부대)

강민혁(삼성생명)-서승재(국군체육부대) 조가 2020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꺾고 말레이시아오픈 8강에 진출했다.

남복 랭킹 18위 강민혁-서승재 조가 1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아시아타아레나에서 열린 2023 말레이시아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월드투어 슈퍼 1000) 남자복식 16강에서 랭킹 12위 리양-왕치린(대만) 조를 2-0으로 꺾었다.

강민혁-서승재 조가 호쾌한 공격을 앞세워 전위 플레이에 강한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리양-왕치린 조를 이겼다.

강민혁-서승재 조가 1게임 중반의 연속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하면서 분위기를 뒤집고 승리를 따냈다.

1게임은 강민혁-서승재 조가 시작과 함께 4점을 연달아 내주며 중반까지 끌려갔다. 하지만 9:14에서 강민혁-서승재 조가 공격이 먹혀들어 가면서 상대의 범실까지 겹쳐 10점을 연달아 따내며 단숨에 19:14로 역전했다.

강민혁-서승재 조가 4점을 연달아 내주는 바람에 1점 차까지 추격당했지만, 2점을 연속으로 따내 21:18로 1게임을 따냈다.

2게임은 강민혁-서승재 조가 초반부터 근소하게 앞서며 리드했다. 강민혁-서승재 조의 수비도 좋았지만, 호쾌한 공격으로 리양-왕치린 조를 무너뜨려 추격의 빌미를 허용하지 않았다.

후반에 6점 차까지 앞선 강민혁-서승재 조가 21:17로 2게임도 따내고 8강 진출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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