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오픈배드민턴] 강민혁-서승재는 16강, 고성현-신백철은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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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3 말레이시아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복식 16강에 오른 강민혁-서승재, 배드민턴뉴스 DB

말레이시아오픈 1라운드에서 강민혁(삼성생명)-서승재(국군체육부대) 조와 고성현(김천시청)-신백철(인천국제공항) 조의 희비가 엇갈렸다.

강민혁-서승재 조는 1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아시아타아레나에서 열린 2023 말레이시아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월드투어 슈퍼 1000) 남자복식 32강에서 승리를 거둔 반면, 고성현-신백철 조는 패했다.

먼저 남복 랭킹 18위 강민혁-서승재 조는 랭킹 32위 크리시나 프라새드 가라가-비스누 바르드한 고우드 판자라(인도) 조를 2-0으로 꺾었다.

강민혁-서승재 조가 공수에서 모두 앞섰다. 1게임은 강민혁-서승재 조가 연속 득점으로 쑥쑥 치고 나갔다. 초반에 5점을 연달아 따내고 곧바로 3점을 추가해 11:5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연속으로 5점을 따내고 다시 3점을 추가하면서 21:10으로 마무리했다.

2게임은 막판까지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강민혁-서승재 조가 먼저 득점하고 따라잡히기를 반복하다 17점 동점에서 3점을 연달아 따내 20점 고지에 올라 결국 21:18로 이겼다.

남복 랭킹 234위 고성현-신백철 조는 랭킹 24위 예레미아 에리히 요체 야콥 람비탄-프라무디야 쿠수마와르다나(인도네시아) 조에 0-2로 패해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모처럼 국제대회에 출전한 고성현-신백철 조는 강점인 공격 기회를 잡지 못했고, 범실을 줄이지 못하면서 패하고 말았다. 고성현-신백철 조가 1게임 초반에 7점을 연달아 내주면서 벌어진 격차를 줄이지 못해 12:21로 내줬다. 2게임은 초반에 팽팽한 접전을 벌였지만, 중반에 연달아 5점을 내주며 13:16으로 역전당하더니 결국 17:21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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