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체육대학교가 7년 만에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체대는 7일 충청남도 당진시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22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대학부 단체전 결승에서 동의대를 3-1로 이기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한국체대는 이 대회에서 2015년에 우승을 차지하고 7년 만에 우승기를 탈환했다. 한국체대가 복식을 싹쓸이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1경기 단식에서 윤보(한국체대)가 하동훈(동의대)을 2-0으로 이기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윤보가 1게임에서 21:9로 따내고, 2게임에서도 듀스 끝에 22:20으로 이겼다.
2경기 단식에서 김해든(한국체대)이 강경문(동의대)에 1-2로 패하면서 1-1 상황이 됐다. 김해든이 1게임을 21:19로 따냈지만, 2게임을 14:21로 내주고, 3게임도 13:21로 패했다.
3경기 복식에서 김준영-나광민(한국체대) 조가 이민섭-김병석(동의대) 조를 2-0으로 꺾어 한국체대가 다시 앞서기 시작했다. 김준영-나광민 조가 1게임을 21:18로 따내고, 2게임도 21:11로 이겼다.
4경기 복식에서 강준수-조성민(한국체대) 조가 박경빈-석초현(동의대) 조를 2-0으로 이겨 한국체대가 3-1로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확정했다. 강준수-조성민 조가 1게임을 21:19로 따내더니, 2게임도 21:13으로 이겼다.
1위 한국체육대학교
2위 동의대학교
3위 경희대학교
3위 한림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