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서(인하대)-지영빈(부산외대) 조가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 대학부 혼합복식 결승에 진출했다.
이민서-지영빈 조는 10일 충청남도 당진시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22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대학부 혼합복식 준결에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이민서-지영빈 조의 상대는 강용빈-최서연(한국체대) 조였다. 이민서-지영빈 조가 팽팽한 접전 끝에 2-0 승리를 거뒀다.
1게임은 이민서-지영빈 조가 팽팽한 접전 속에서 근소하게 앞서며 게임을 주도했다. 그러다 후반 들어 15:12에서 5점을 연달아 내주는 바람에 15:17로 역전당했다.
이민서-지영빈 조가 따라붙으면 다시 벌어지기를 반복하다 19:20으로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최서연이 서브 범실을 하면서 듀스를 만든 이민서-지영빈 조가 23:21로 1게임을 따냈다.
2게임도 이민서-지영빈 조가 근소하게 앞서며 중반까지 앞섰다. 12:11까지 팽팽한 접전을 벌이다 강용빈-최서연 조의 범실이 많아지면서 이민서-지영빈 조가 17:13까지 달아났다.
서로 범실을 주고받으며 이민서-지영빈 조가 19:15까지 달아나다 연거푸 3점을 내주면서 1점 차로 쫓겼다. 하지만 이민서-지영빈 조가 3점을 연달아 따내며 21:18로 2게임도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이민서-지영빈 조는 결승에서 최예복(백석대)-장은서(인천대) 조와 맞붙는다. 최예복-장은서 조는 준결에서 곽희창(백석대)-윤선주(인천대) 조를 2-0(21:18, 21:16)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