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복 백하나-이유림은 16강에서 탈락

[인도네시아마스터즈배드민턴] 여복 가장 뜨거운 김혜정-정나은도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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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2 인도네시아마스터즈 여자복식 8강에 오른 김혜정(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 배드민턴뉴스 DB

최근 여자복식에서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김혜정(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 조가 인도네시아마스터즈 8강에 진출했다.

김혜정-정나은 조는 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이스토라 세나얀에서 열린 2022 인도네시아마스터즈(월드투어 슈퍼 500) 여자복식 16강에서 승리를 거뒀다.

김혜정-정나은 조의 8강 진출 제물은 랭킹 28위 베냐파 에임사드-난테카른 에임사드(태국) 조였다. 김혜정-정나은 조가 위기를 겪기도 했지만, 2-1로 승리를 거뒀다.

전반적으로 김혜정-정나은 조의 강한 공격이 위력을 발휘했다. 주도권을 내주고 쫓길 때마다 강한 공격으로 위기를 모면하며 승리를 따냈다.

1세트 초반은 팽팽하게 전개되다 김혜정의 강한 공격이 성공하면서 3점을 연달아 따내고, 다시 4점을 연거푸 따내 13:8까지 달아났다. 하지만 후반 들어 김혜정-정나은 조의 범실로 5점을 연속으로 내주면서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다시 공격으로 밀어붙인 김혜정-정나은 조가 5점을 연달아 따내며 승기를 잡더니 21:15로 마무리했다.

2세트는 팽팽했는데 김혜정-정나은 조가 내내 리드하다 막판에 역전당하고 말았다. 김혜정-정나은 조가 먼저 치고 나가다 동점을 허용하기를 반복했다. 그러다 17점 동점에서 상대의 공격적인 플레이에 3점을 연달아 내주며 위기에 몰려 결국 18:21로 패했다.

3세트는 김혜정-정나은 조가 초반부터 공격으로 밀어붙여 7:1까지 달아나며 리드했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야금야금 따라잡혀 15:13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긴 랠리 싸움이 이어졌지만, 김혜정-정나은 조가 주도권을 쥐고 흔들면서 21:17로 3세트를 따내며 8강 진출을 확정했다.

한편, 여복 랭킹 49위 백하나(MG새마을금고)-이유림(삼성생명) 조는 랭킹 10위 펄리탄-티나무라리타란(말레이시아) 조에 1-2로 패해 8강 진입에 실패했다. 백하나-이유림 조가 1세트를 접전 끝에 23:21로 따냈지만, 2세트를 17:21로 내주고, 3세트도 15:21로 패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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