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광주체고)이 제66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최우수상을 받았다.
안세영은 8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K-아트홀에서 열린 제66회 대한체육회 체육상에서 경기부문 여자 최우수상을 받았다.
안세영은 지난해 뉴질랜드오픈, 캐나다오픈, 일본아키타마스터즈, 프랑스오픈, 코리아마스터즈 등5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랭킹을 99위에서 9위로 끌어 올렸다.
지난해 연말에는 한국인 최초로 세계배드민턴연맹(BWF)으로부터 ‘올해 가장 유망한 선수(BWF신인상)’로 선정됐고, 지난 4월 12일에는 포브스지가 ‘아시아 글로벌 리더 300인’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또 지난 5월에는 제25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대한체육회는 한 해 동안 국내외 대회에서 한국 체육발전을 위해 뚜렷한 공정을 세운 유공자를 선정하고 있다.
제66회 체육대상은 2019년 공적으로 수상자를 뽑았으며, 경기부문을 비롯해, 지도, 심판, 생활체육, 학교체육, 공로, 연구, 스포츠가치 등 총 8개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으로 표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