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태코치레슨, 준비할 시간적 여유를 벌기 위한 '백핸드 클리어'
박용태코치레슨, 준비할 시간적 여유를 벌기 위한 '백핸드 클리어'
  • 이여진 기자
  • 승인 2019.11.27 15: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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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용태 코치
사진 박용태 코치

클리어는 상대 코트 끝까지 높이 셔틀콕을 올려보내는 스트로크다. 이것은 셔틀콕이 공중에 있는 시간을 늘림으로써 자신이 준비할 시간적 여유를 벌기 위함이다. 따라서 클리어는 수비형 스트로크이며 자신이 불리한 상황에서 주로 사용한다.

나의 공격 태세가 흐트러져서 재정비가 필요할 경우 상대의 백코트 후방 깊숙이 높이 날려 보내 자신이 정비할 시간을 갖고 또한, 상대를 코트 후방으로 보내 유효한 공격을 하지 못함과 공시에 찬스를 봐서 상대의 코트 전방 구역에 결정타를 넣기 위해 사용한다.

백핸드 클리어는 머리보다 높이 날아오는 셔틀콕을 왼쪽에서 치는 것이다. 왼발을 받침으로 하여 팔꿈치를 펴면서 스냅을 가하는 고난도 기술이다.

초보자가 하기에는 어려운 기술이며 중급자와 고급자가 배우기에 적합하다. 특히 여성 동호인의 경우 쉽게 사용하지 못하는 기술이다. 처음에 배우기는 어렵지만 잘만 배워놓으면 사용하기 좋은 기술이다.

배드민턴은 손목 운동인데 어깨를 많이 사용하려고 한다. 그래서 초보자들에게는 어렵다. 기초적인 훈련이 다 끝나고 어느 정도 실력이 된다면 본인의 실력에 맞게 배우는 게 좋다.
 
 
 
 
 
올바른 '백핸드 클리어' 자세
 
key point
1. 준비 자세에서 날아오는 셔틀콕의 낙하지점으로 오른발을 내디딘다.
2. 라켓을 잡은 팔은 내 몸 안에 넣는다는 느낌으로 팔꿈치를 안으로 넣는다.
3. 팔꿈치 각도는 포핸드 자세와 비슷하게 유지한다.
4. 팔꿈치 각도를 유지한 상태에서 바로 팔꿈치를 펴 준다는 느낌으로 타구 한다.
 

중요 TIP

모든 운동에는 순서가 있듯이 먼저 큰 동작부터 배우기보다는 손목으로 치는 연습을 해주는 게 좋다. 공이 떨어지는 타점을 바라보면서 손목으로만 하는 걸 연습하고 다음에 천천히 팔을 구부리면서 동작을 조금씩 크게 나아가는 게 좋다. 그래야 타점을 맞추는 것도 좋고, 힘도 제대로 실을 수 있기 때문이다. 처음부터 동작을 크게 하면 제대로 맞추기 쉽지 않다. 처음에는 손목으로 하는 걸 가볍게 연습하고 다음에 몸 전체를 사용해서 연습하는 게 좋다.
 
'백핸드 클리어' 포인트는 내 몸 안에 셔틀콕을 넣는다고 생각해야 한다. 셔틀콕을 칠 위치로 빨리 이동하여 팔을 내 몸 안에 먼저 넣어 준비를 해주어야 한다. 그리고 동작을 취한 자세와 위치에서 바로 팔꿈치를 뻗으며 스윙해줘야 한다.
 
그립이 중요하다. 백핸드 언더나 드라이브는 넓은 면 쪽에 엄지손가락을 받쳐서 기술을 썼다면 백핸드 클리어는 넓은 면이 아니라 옆모서리 부분에 엄지손가락을 받치고 쳐야 높게 멀리 날아갈 수 있다. 그립만 잘 잡고 손목으로 쳐도 멀리 갈 수 있기 때문에 그립 잡는 게 중요하다.
 
그립을 잘 잡더라도 손목을 잘 사용하지 않고, 팔꿈치나 어깨 힘으로만 치면 밀어치게 돼 공이 멀리 가지 않는다. 아무리 힘이 장사여도 이 힘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면 공이 멀리 가지 않는다. 손목을 사용하지 않고 어깨나 팔꿈치에 힘을 줘서 스윙하면 전체적으로 팔 전체를 휘젓는 모양이 돼 버리니 주의하자.
 
강의 박용태 코치 - 전남기술과학고, 부산동의대학교 / 금정부산외대스포츠클럽 교육팀장
 
용품협찬 패기앤코
 
장소제공 부산광역시 스포원파크 실내체육관

정리 이여진 기자, 사진 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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