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합복식 서승재(원광대)·채유정(삼성전기) 조가 말레이시아마스터즈배드민턴대회 8강에서 탈락했다.
서승재·채유정 조는 18일(현지시각)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아시스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말레이시아마스터즈배드민턴 월드투어 슈퍼 500대회 혼합복식 8강에서 패해 메달권 진입에 실패했다.
혼합복식 세계랭킹 19위인 서승재·채유정 조는 랭킹 3위인 유타 와타나베·아리사 히가시노(일본) 조에 너무 쉽게 패하고 말았다.
서승재·채유정 조는 쉽게 상대에게 스매시 기회를 줘 이렇다 할 기량을 펼쳐볼 기회도 갖지 못하고 간단하게 0-2 패배를 당했다.
서승재·채유정 조는 첫 게임 초반에 5점과 4점을 연속으로 내주며 3:10으로 뒤지더니, 후반에도 6점을 연거푸 실점하며 결국 7:21로 패했다.
두 번째 게임도 초반에 잠깐 접전을 벌였지만, 서승재·채유정 조가 중반 이후부터 실점은 연속 실점, 득점은 1점씩 하면서 갈수록 격차가 벌어져 13:21로 내주며 0-2 완패를 당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