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마스터즈배드민턴대회, 혼복 서승재·채유정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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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재-채유정, 배드민턴 뉴스 DB
서승재-채유정, 배드민턴 뉴스 DB

서승재(원광대)·채유정(삼성전기) 조가 말레이시아마스터즈배드민턴대회에서 8강에 진출했다.

서승재·채유정 조는 17일(현지시각)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아시스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말레이시아마스터즈배드민턴 월드투어 슈퍼 500대회 혼합복식 16강에서 이기고 8강에 올랐다.

혼합복식 세계랭킹 19위인 서승재·채유정 조는 랭킹 77위인 유키 카네코·미사키 마츠토모(일본) 조를 2-1로 따돌렸다.

첫 번째 게임은 서승재·채유정 조가 근소하게 앞서다 4점을 연거푸 따내며 11:5로 달아나더니, 이후에도 4점을 연속 득점하며 멀찌감치 달아났다. 결국 서승재·채유정 조가 21:12로 이겼다.

두 번째 게임은 중반에 서승재·채유정 조가 6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13:8로 앞섰지만, 4점에 이어 5점을 연속으로 실점하며 15:18로 역전 당했다. 결국 두 번째 게임은 서승재·채유정 조가 17:21로 내주고 말았다.

세 번째 게임은 단 한번의 기회가 곧 승리로 연결됐다. 서승재·채유정 조가 한꺼번에 15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승리를 결정지어 21:12로 마무리하고 8강행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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