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아승(대전매봉초)이 초등배드민턴연맹회장기 남자초등부 5학년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최아승은 20일 경상북도 김천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 한국초등학교배드민턴연맹 회장기 전국학생선수권대회 남자초등부 5학년 단식 결승에서 승리하며 정상에 올랐다.
최아승은 결승에서 같은 학교의 김윤후(대전매봉초)를 맞아 2-1 승리를 따내며 남자초등부 5학년 단식을 석권했다.
첫 번째 게임은 초반에 최아승이 연속 5득점에 성공하며 9:3으로 앞섰다. 하지만 연거푸 범실을 범하면서 9:7까지 추격당했다.
최아승은 상대를 전후좌우로 흔들어 3점을 연거푸 따내며 12:7로 다시 달아나며 스기를 잡아 17:13으로 첫 게임을 마무리했다.
두 번째 게임은 초반에 최아승이 뒤지는 상황에서 김윤후의 발에 약간 부상이 발생해 잠시 경기가 중단됐지만, 이내 곧 속계된 경기에서 김윤후가 부상 염려를 떨치고 치고 나갔다.
최아승은 전반을 5:9로 마치고 후반에도 이렇다 할 반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해 12:17로 내줬다.
세 번째 게임은 시작과 함께 최아승이 3점을 따내며 앞서기 시작하더니, 1점 주고 4점을 다시 따내며 7:1로 달아났다.
이후에는 두 선수가 서로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점수를 쌓아가 결국 17:11로 최아승이 세 번째 게임을 가져가며 2-1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1위 최아승(대전매봉초)
2위 김윤후(대전매봉초)
3위 박서찬(성북초)
3위 심민혁(횡성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