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장기전국종별배드민턴] 남중 아현중 29년 만에 정상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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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2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 남자중학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아현중학교

아현중학교가 29년 만에 협회장기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 정상에 올랐다.

아현중A는 4일 충청남도 서산시 서산시민체육관에서 열린 2022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 남자중학부 단체전 결승에서 스펙트럼아카데미를 3-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아현중은 1993년 전국춘계종별배드민턴리그전 우승 후 29년 만에 이 대회 정상에 올랐다. 스펙트럼아카데미는 단체전에서 창단 이래 처음으로 결승에 올랐지만,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스펙트럼아카데미의 단체전 첫 4강 입성이다.

아현중A는 나민혁과 조형우가 단식과 복식에서 나란히 승리를 거두며 3승을 합작해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1경기 단식에서 나민혁(아현중A)이 이준휘(스펙트럼아카데미)를 2-0으로 이겼다. 나민혁이 1게임을 듀스 끝에 23:21로 따내더니, 2게임 역시 접전 끝에 21:19로 이겼다.

2경기 단식에서도 조형우(아현중A)가 최아승(스펙트럼아카데미)을 2-1로 따돌려 아현중A가 우승을 향해 성큼 다가섰다. 조형우가 1게임을 16:21로 내줬지만, 2게임을 21:14로 따내고, 3게임도 21:10으로 이겼다.

3경기 복식에서 장재혁-오성준(아현중A) 조가 최아승-김윤후(스펙트럼아카데미) 조에 0-2로 패해 추격을 허용했다. 장재혁-오성준 조가 1게임을 11:21로 내주고, 2게임도 12:21로 패했다.

4경기 복식에서 나민혁-조형우(아현중A) 조가 이준휘-김태웅(스펙트럼아카데미) 조를 2-0으로 꺾어 아현중A가 3-1로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확정했다. 나민혁-조형우 조가 1게임을 21:17로 따내고, 2게임은 21:6으로 마무리했다.

1위 아현중학교A
2위 스펙트럼아카데미
3위 진광중학교A
3위 대방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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