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오픈배드민턴, 남복 정의석·김덕영 32강에서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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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정의석김덕영, KBM뉴스 DB
사진 정의석·김덕영, KBM뉴스 DB

남자복식 정의석(밀양시청)·김덕영(MG새마을금고) 조가 덴마크오픈 32강에서 탈락했다.

정의석·김덕영 조는 16일(현지시각) 덴마크 오덴세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18 다니사 덴마크오픈배드민턴 월드투어 슈퍼 750대회 남자복식 32강에서 패하며 16강에 진출에 실패했다.
 
남자복식 랭킹 39위인 정의석·김덕영 조는 랭킹 29위인 마르쿠스 엘리스·크리스 랭그리지(영국) 조를 맞아 선전했지만 1-2로 패하고 말았다.
 
첫 번째 게임은 정의석·김덕영 조가 시종일관 리드했다. 3:3에서 유일하게 동점을 허용한 정의석·김덕영 조는 3점, 2점 등을 여러번 따내면서 1점씩만 실점해 갈수록 격차를 벌렸다. 막판에도 4점을 따내며 20점 고지에 오른 정의석·김덕영 조가 결국 21:14로 첫 게임을 따냈다.
 
두 번째 게임은 정의석·김덕영 조가 뒤에서 잘 쫓아가다 4점을 연속으로 내주며 6:11로 벌어졌다. 하지만 정의석·김덕영 조가 3점씩 따라잡으며 14:15까지 추격하며 고삐를 바짝 당기는 듯 했지만, 이후 다시 격차가 벌어져 17:21로 내주고 말았다.
 
세 번째 게임은 정의석·김덕영 조가 초반에 앞섰지만 4점을 실점하며 9:12로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이후 정의석·김덕영 조는 1점 차까지 바짝 쫓으며 상대를 압박하더니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했다.
 
정의석·김덕영 조는 18:16으로 앞선 상황에서 4점을 내주며 18:20으로 몰리다 20:20 동점을 만들었지만, 마지막 2점을 지키지 못하고 20:22로 패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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