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배드민턴리그] 당진시청이 광주은행 3-1로 꺾고 첫 승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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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3 열정배드민턴리그 남자일반부 단체전 A조 예선 1차전에서 승리를 거둔 당진시청의 김기정-김덕영

당진시청이 광주은행을 3-1로 꺾고 열정배드민턴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당진시청은 17일 경기도 포천시 포천체육관에서 진행된 2023 열정배드민턴리그 남자일반부 단체전 A조 예선 1차전에서 광주은행에 3-1 승리를 거뒀다.

1경기 복식에서 김기정-김덕영(당진시청) 조가 박세웅-조송현(광주은행) 조를 2-0으로 이겼다. 새롭게 당진시청에 둥지를 튼 김덕영이 백전노장 김기정과 호흡을 맞췄고, 광주은행 역시 이적한 박세웅과 새롭게 입단한 조송현이 첫 호흡을 맞췄다.

노련한 김기정-김덕영 조가 1게임을 15:9로 따내고, 2게임도 15:9로 이기며 기선을 제압했다.

2경기 단식에서는 김현규(당진시청)가 이승훈(광주은행)에 0-2로 패해 1-1 상황이 됐다.

김현규가 국가대표에 발탁된 이승훈에 1게임을 11:15로 내주고, 2게임도 11:15로 패했다.

3경기 복식에서 김휘태-박희영(당진시청) 조가 박병훈-최현범(광주은행) 조에 2-1 승리를 거두며 당진시청이 다시 앞서기 시작했다. 

김휘태-박희영 조가 1게임을 15:13으로 따내고, 2게임은 12:15로 내줬지만, 3게임을 11:7로 이겼다.

4경기 단식에서 이동근(당진시청)이 정동윤(광주은행을) 2-0으로 꺾으면서 당진시청이 3-1로 승리를 거두고 1승을 챙겼다.

국가대표 출신이 이동근이 1게임을 15:6으로 여유 있게 따내더니, 2게임도 15:10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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