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오픈배드민턴, 남단 이동근 준결에서 패해 3위로 대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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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동근
사진 이동근

남자단식 이동근(MG새마을금고)이 일본오픈배드민턴 준결에서 패하며 3위를 차지했다.

이동근은 15일 일본 도쿄 무사시노 포레스트 스포츠 플라자에서 열린 2018 일본오픈배드민턴 월드투어 슈퍼 750대회 남자단식 4강에서 랭킹 26위인 코싯 펫프라답(태국) 조에 패하고 말았다.
 
이동근의 공격이 예리하지 못했고, 코싯 펫프라답(태국)에게 완벽한 스매시 기회를 많이 허용하면서 0-2로 패하고 말았다.
 
이동근은 첫 번째 게임 초반부터 4점, 3점, 3점 등 연속 실점으로 10점을 내주는 동안 2점만 따내며 많이 뒤쳐졌다.
 
이동근이 3점, 4점을 따내며 10:14까지 추격을 벌였지만 12점에서 발이 묶이고 말았다. 범실이 많아졌고, 상대의 스매시를 잡아내지 못하면서 막판에 5점을 실점하며 12:21로 내주고 말았다.
 
두 번째 게임도 초반은 뒤졌지만 3:7에서 6점을 따내고, 다시 3점을 도망가며 12:8로 앞섰지만 곧바로 4점을 실점하며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코싯 펫프라답의 점프 스매시가 득점과 실점을 좌우하는 경우가 많았다. 실수도 많았지만, 득점으로 연결되는 경우가 더 많았는데 이동근이 계속 기회를 주면서 막판에 분위기가 갈렸다.
 
팽팽한 접전을 벌이다 이동근이 3점, 4점을 연거푸 내주면서 결국 16:21로 패하고 말았다.
 
이동근은 올해 남자단식에서 가장 핫한 사나이 켄토 모모타(일본)와 세계랭킹 1위 빅터 악셀센(덴마크)을 피하면서 결승 진출에 한가닥 희망을 걸었지만 3위에 만족해야 했다.
 
남자단식 결승에서는 16일 켄토 모모타와 코싯 펫프라답이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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