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기, 세종, 인천, 삼척 등 10개 학교에서 24팀, 220여 명 참가

220여 명 초등생의 즐거운 운동회 제2회 '핸볼' 페스티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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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2회 '핸볼' 페스티벌 경기 모습, 대한핸드볼협회
사진 제2회 '핸볼' 페스티벌 경기 모습, 대한핸드볼협회

[더페어] 김연우 기자=초등학교 24개 팀, 220여 명의 즐겁고 신나는 운동회 제2회 '핸볼' 페스티벌이 6일 인천광역시 선학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고 대한핸드볼협회가 7일 밝혔다.

이번 핸볼 페스티벌에는 전문 학생 선수가 아닌 일반 학생들이 참가하여, 남자부, 여자부, 남녀 혼성부로 나뉘어 경기를 진행했다.

남자부에는 9개 팀, 여자부에는 6개 팀, 남녀 혼성부에는 9개 팀이 출전해 예선 리그를 거쳐 본선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서울, 경기, 인천, 세종, 삼척 등 전국 10개 초등학교에서 참가한 이번 페르티벌에서는 핸볼 경기뿐만 아니라 리터러시 존에서 문화 행사(페이스 페인팅, 나만의 응원 도구 제작, 시화 창작, 디지털 핸드볼 체험)에도 참여해 즐겁고 신나는 시간이 되었다.

핸볼이 단체전이라 학생들은 상호 협력하며 진지한 모습으로 그동안 맞춰온 호흡을 자랑했으며,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시종일관 밝은 표정으로 즐겼다.

핸볼은 대한핸드볼협회에서 핸드볼의 저변확대를 위해 변형하여 21년에 개발한 학교 형 스포츠다. 최근 최근 2년 동안 꾸준히 초등학교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핸볼 강습회를 운영한 결과 쉬운 경기규칙, 안전한 체육 활동, 여학생의 손쉬운 참여 등으로 실제 체육 시간에 폭발적인 호응을 이루어 내어 ‘23년 말 기준 전국 150개 초등학교가 체육 시간에 핸볼을 도입하였다.

제2회 ‘핸볼’ 페스티벌은 대한체육회와 대한핸드볼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신한금융그룹의 재정후원을 받아 ‘23년(SK핸드볼경기장 개최) 1회 행사와 동일하게 ‘리그&리터러시’ 콘셉트로 진행되었다.

대한핸드볼협회 관계자는 "핸볼 보급을 통해 일반 초등학생들이 핸드볼 전문선수로도 전향하고 있어 선수 부족으로 팀 해체 위기에 처해 있는 일부 초등학교 핸드볼팀의 선수 보급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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