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을 널리 보급하기 위해 변형 개발한 '핸볼' 축제

핸드볼 대중화 위한 제2회 ‘핸볼’ 페스티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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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1회 '핸볼' 페스티벌 모습, 대한핸드볼협회
사진 제1회 '핸볼' 페스티벌 모습, 대한핸드볼협회

[더페어] 김연우 기자=핸드볼을 더욱 친숙하게 만날 수 있는 제2회 '핸볼' 페스티벌이 열린다.

대한핸드볼협회는 6일 인천광역시 선학경기장에서 전문 학생 선수나 클럽 선수가 아닌 일반학생만 참여 가능한 제2회 '핸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서울, 경기 지역 초등학교 24개팀, 220여 명이 남성팀, 여성팀, 남녀 혼성팀으로 구분해 참가한다.

제1회 행사와 동일하게 '리그&리터러시' 컨셉트로 체육 활동과 문화활동이 합쳐진 통합 문화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라 핸볼 경기뿐만 아니라 디지털 체험존, 페이스 페인팅존, 시화 창작존, ESG 포토존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진행된다.

'핸볼'은 대한체육회의 '유소년 기반 구축 사업'으로 개발된 학교 체육 활동용 스포츠로, 기존 핸드볼을 변형하여 남녀 학생이 동시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안전한 공과 규칙, 교대 출전 방식 등으로 체육 수업에서 불편함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고안되었다.

핸볼은 최근 2년간 초등학교 여교사들에게 강습을 통해 보급되어 전국 150개 초등학교에서 체육시간에 활용되고 있다. 또한, 핸볼에 참여한 일반 학생들이 전문 선수로 발전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어 일부 초등학교 핸드볼팀의 선수 부족 문제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는 대한체육회와 대한핸드볼협회의 주최/주관으로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신한금융그룹 등이 후원한다.

대한핸드볼협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문 핸드볼 선수와 일반 학생들이 함께하는 핸드볼/핸볼 페스티벌을 중장기적으로 확대할 계획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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