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김연우 기자=핸드볼 팬들이 기다려온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경기가 4일부터 경기도 광명시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재개된다.
4일 오후 6시에 SK슈가글라이더즈와 서울시청이 맞붙고, 저녁 8시에는 부산시설공단과 대구광역시청이 격돌한다. 5일 오후 6시에는 경남개발공사와 인천광역시청이, 저녁 8시에는 광주도시공사와 삼척시청이 첫 경기를 갖는다.
핸드볼은 전통적으로 여자부 경기에 많은 관심이 쏠리는데 지난해 11월 11일 SK슈가글라이더즈와 부산시설공단이 개막전을 치렀고, 12일에는 서울시청과 대구광역시청이 경기했다.
이후 국가대표 선수들이 세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에 출전한 탓에 중단됐고, 국가대표의 역할을 마치고 돌아온 여자 선수들은 각자의 팀으로 돌아가 승리를 위해 준비를 마치고 2개월여 만에 리그 재개를 앞두고 있다.
이번 시즌은 이적 선수들의 활약으로 인해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선수들의 이적으로 인해 어떤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지 예측이 쉽지 않다. 특히 강경민, 이미경, 강은서와 같은 선수들의 이적은 이번 시즌의 경기 결과에 새로운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또 조아나(부산시설공단)와 알리나(부산시설공단), 레이(SK슈가글라이더즈) 등 외국인 용병 선수들의 참여로 더욱 다채로워질 전망이며, 이에 따라 경기의 변수들이 더욱 예상할 수 없는 상황이다.
4일 SK슈가글라이더즈의 홈경기는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에어팟맥스, 치킨 상품권, H리그 굿즈 등 푸짐한 선물이 관중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남자부는 아시아남자핸드볼선수권대회 때문에 잠시 휴식기에 접어들었고, 오는 30일부터 재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