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김연우 기자=배드민턴 남자복식 강민혁-서승재(삼성생명) 조가 월드투어 파이널 예선에서 첫 승리를 따냈다.
강민혁-서승재 조는 14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3 BWF 월드투어 파이널 남자복식 B조 예선 2차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남복 랭킹 6위 강민혁-서승재 조가 랭킹 10위 모하매드 쇼히블 피크리-바게스 마울라나(인도네시아) 조를 2-0으로 꺾었다.
이로써 강민혁-서승재 조는 1승 1패를 기록하며 최종 3차전 결과에 따라 4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1게임 초반부터 강민혁-서승재 조가 근소하게 앞섰다. 2, 3점 차로 앞서던 강민혁-서승재 조가 8:7에서 3점씩 연달아 따내며 14:8로 달아나더니, 이번에는 연속으로 7점을 획득해 21:9로 이겼다.
2게임은 초반에 접전을 벌이다 강민혁-서승재 조가 4점을 연속으로 따내고 치고 나와 2, 3점 차로 앞섰다.
13:12에서 다시 강민혁-서승재 조가 8점을 연거푸 따내면서 21:12로 마무리했다.
B조에서는 랭킹 5위 파자르 알피안-모하매드 리안 아르디안토(인도네시아) 조가 랭킹 4위 킴 아스트룹-엔더스 스카룹 라스무센(인도네시아) 조를 2-0(21:12, 21:18)으로 꺾으면서 2승으로 선두에 나섰다. 킴 아스트룹-엔더스 스카룹 라스무센 조는 1승 1패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