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가 상무피닉스를 28-18로 이겨

인천도시공사, 상무피닉스 꺾고 독주 체제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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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남자부 2라운드에서 인천도시공사 선수가 슛을 시도하고 있다. 한국핸드볼연맹
사진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남자부 2라운드에서 인천도시공사 선수가 슛을 시도하고 있다. 한국핸드볼연맹

[더페어] 김연우 기자=인천도시공사가 상무피닉스를 꺾고 승점 11점으로 독주체제를 갖췄다.

인천도시공사는 9일 충청북도 청주시 SK호크스아레나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남자부 2라운드 첫 경기에서 상무피닉스를 28-18로 이겼다.

인천도시공사가 5승 1무 승점 11점으로 1위 독주 체제를 갖췄고, 상무피닉스는 2승 4패 승점 4점으로 4위를 유지했다.

인천도시공사의 탄탄한 수비에 상무피닉스의 공격이 막히면서 전후반 모두 크게 앞섰다. 전반에 인천도시공사의 이창우 골키퍼와 수비의 합작으로 흐름을 돌려놓으면서 10점 차의 대승을 거뒀다.

초반에 상무피닉스가 고봉현을 중심으로 활발한 공격을 펼치며 6-3까지 앞섰다. 인천도시공사의 수비가 안정을 찾으면서 공격도 살아나 5-7에서 3골을 연달아 넣으며 8-7로 역전에 성공했다.

인천도시공사가 고봉현을 집중적으로 견제해 상무피닉스를 8점에 묶어 놓고 5골을 연속으로 넣으면서 13-8까지 달아났다. 결국 14-9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에도 초반에 상무피닉스의 실수로 인천도시공사가 주도권을 쥐고 흐름을 이어갔다. 상무피닉스는 박재용 골키퍼의 선방에도 불구하고 따라붙지 못하면서 후반으로 갈수록 격차가 벌어졌다. 

27-17로 10점 차까지 점수를 벌린 인천도시공사가 결국 28-18로 승리를 거두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남자부 2라운드 상무피닉스와의 경기에서 MVP로 선정된 인천도시공사의 정수영, 한국핸드볼연맹
사진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남자부 2라운드 상무피닉스와의 경기에서 MVP로 선정된 인천도시공사의 정수영, 한국핸드볼연맹

MVP로 선정된 인천도시공사 정수영이 9골에 7도움으로 공격을 주도했고, 이창우 골키퍼가 10개 세이브로 승리를 견인했다.

상무피닉스는 고봉현이 6골로 공격을 주도했지만, 득점 1위 이요셉이 침묵하고 연민모가 초반에 레드카드로 퇴장당하면서 흐름을 내줬다. 박재용 골키퍼가 여섯 번째로 800세이브를 달성했다.

MVP로 선정된 인천도시공사 정수영은 "매번 상무와의 경기가 쉽지 않았는데 오늘은 우리가 준비한 대로 잘 풀려서 승리해 기쁘다"며 "오늘은 선수들이 저에게 기회를 많이 줘서 어시스트보다 골을 많이 넣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어시스트 1위를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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