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우택순 기자=전라북도 익산시 초아클럽이 4, 5일 이틀 동안 전라북도 순창군 국민체육센터와 순창제일고등학교에서 열린 2023 전라북도 동호인리그 왕중왕전 배드민턴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초아클럽은 결승에서 전주시 서신클럽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전주시 동암클럽과 전주시 훈스스포츠클럽이 3위에 올랐다.
전라북도 동호인리그 왕중왕전은 14개 시군에서 지난봄부터 지역별로 예선 리그를 치러 상위 팀이 시군을 대표해 최종 예선 라운드에 진출했다.
전라북도 내 300여 클럽이 예선을 치르고 29팀이 최종 예선 라운드에 올라 9개 조로 나뉘어 리그전을 벌여 각 조 1위가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심용현 전라북도 배드민턴협회장은 "지난 1년 동안 지역에서 예선을 거치고 마침내 왕중왕전의 대장정이 마무리됐다. 전라북도 내 배드민턴 클럽 모두가 참여한 뜻깊은 대회였다. 이 대회를 통해 배드민턴을 더욱 활성화하고 배드민턴 동호인의 건강을 지키며 화합과 교류의 장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 대회는 전라북도 체육회가 주최하고, 순창군 체육회와 순창군 배드민턴협회가 주관, 전라북도와 순창군이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