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우택순 기자=전라북도 배드민턴협회와 14개 시군 배드민턴협회 간 화합과 단합에 이바지하고 임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2023 전라북도 배드민턴 활성화를 위한 가족한마당대회가 열렸다.
지난 17일 전라북도 전주시 평화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이 대회에는 전라북도 배드민턴협회 임원과 14개 시군 배드민턴협회 임원진 200여 명이 참여했다.
전라북도 배드민턴협회와 14개 시군 임원진 대항 배드민턴대회로 진행됐으며, 다양한 이벤트 경기로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화합을 위한 자리이지만, 14개 시군 대항전인 만큼 승부의 세계는 냉정하고 뜨거웠다. 그동안 각종 대회와 행사를 준비하느라 드러내지 못했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한 치의 양보 없는 대결에도 결국 승자가 있기 마련이다. 모든 경기가 끝나고는 좋은 성적을 거둔 시군에는 푸짐한 상품이 전달됐다.
경기가 끝나고는 모두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지난 1년을 돌아보고 서로의 노고를 위로하며 즐겁고 맛있는 저녁 시간을 가졌다.
심용현 전라북도 배드민턴협회장은 "배드민턴 활성화 및 동호인 증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이자 전라북도 배드민턴협회와 14개 시군 배드민턴협회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이었다"며 "2023년 크고 작은 행사에서 모두가 한마음으로 협조해 주었기에 무사히 마무리될 수 있었다. 내년에도 더욱더 알차고 재미있는 배드민턴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전라북도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대회는 전라북도 배드민턴협회가 주최·주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