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6팀, 여자 8팀 감독과 선수 모여 H리그에 대한 각오 밝혀
11월 11~5월 2일까지 6개월 동안 169경기 치러질 예정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미디어데이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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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미디어데이 남녀부 단체사진, 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사진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미디어데이 남녀부 단체사진, 한국핸드볼연맹 제공

[더페어] 김용필 기자=새롭게 출발하는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의 미디어데이가 1일 오전 11시 서울특별시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14개 구단 감독 및 선수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오자왕 한국핸드볼연맹(이하 KOHA) 본부장이 기존 리그와 달라진 H리그에 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타이틀스폰서인 신한카드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리그 엠블럼을 공식 발표했다.

이어 각 구단의 새로운 리그를 맞이하는 각오 및 전략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6개 팀이 출전하는 남자부에서 8시즌 연속 우승을 차지한 두산의 윤경신 감독은 "8연패 챔피언 타이틀을 내려놓고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이번 H리그 잘 준비해서 멋진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인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강준구를 지명했던 정강욱 인천도시공사 감독은 "올해는 꼭 우승할 수 있도록 선수들과 훈련하며 즐겁게 준비 중이다. H리그 첫발을 우승으로 내디딜 수 있도록, 선수들과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백원철 하남시청 감독은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 올라갔지만, 한 계단 더 올라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이기는 경기보다는 재밌는 경기 보여줄 수 있도록 하남시청 스타일의 핸드볼을 보여주도록 하겠다"라며 하남시청만의 스타일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8개 팀이 출전하는 여자부에서 2연패를 달성한 이계청 삼척시청 감독은 "새로 시작되는 리그에서도 우승하고 싶다. 우승을 유지하는 것이 어려울 것이다. 아직 선수가 모두 구성되지는 않았지만, 리그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인 드래프트 1순위 김세진을 비롯해 3명의 신인을 스카우트 한 김현창 경남개발공사 감독은 "구단주이신 사장님의 많은 관심과 지원으로 좋은 선수들을 영입할 수 있었다. 기존선수, 새 선수들이 잘 훈련해 이번 리그에서는 꼭 4강에 들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문필희 인천시청 감독은 "비교적 어린 선수들 주축으로 구성되어 있다 보니 화려한 경기력이나 기술력은 부족하더라도 조직력을 기반으로 끈끈한 팀워크와 패기 있는 모습으로 경기를 풀어나가도록 하겠다"라며 파이팅 넘치는 경기를 예고했다.

Handball Makes Your Heart Beat라는 슬로건으로 출발하는 총상금 3억 원이 걸린 신한 SOL 페이 23-24 핸드볼 H리그는 오는 11일부터 5월 2일까지 진행되며 지역 연고 순회 방식으로 총 169경기가 진행된다. 모든 경기는 오늘 개국한 맥스포츠 TV를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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