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김용필 기자=원광대학교A와 동의대학교A가 연맹회장기 4강에서 맞붙는다.
원광대A와 동의대A는 31일 경상남도 밀양시 밀양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2023 KB금융 연맹회장기 전국대학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대학부 단체전 8강에서 각각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진출했다.
먼저 원광대A가 8강에서 김천대학교A를 3-1로 따돌리고 4강에 올랐다. 원광대A가 역전승을 거뒀다.
1경기 단식에서 박현승(원광대A)이 추진(김천대A)에 0-2로 패해 원광대A의 출발이 좋지 못했다. 박현승이 1게임을 19:21로 내주더니, 2게임도 19:21로 패했다.
2경기 단식에서 김대환(원광대A)이 최우진(김천대A)을 2-0으로 꺾어 1-1 상황을 만들었다. 김대환이 1게임을 21:14로 따내고, 2게임도 21:10으로 이겼다.
3경기 복식에서 김하빈-최성창(원광대A) 조가 추진-추찬(김천대A) 조를 2-0으로 꺾어 원광대A가 4강에 성큼 다가섰다. 김하빈-최성창 조가 1게임을 21:14로 따내고, 2게임도 21:15로 이겼다.
4경기 복식에서도 김도윤-현시원(원광대A) 조가 배인수-조정연(김천대A) 조를 2-0으로 꺾어 원광대A가 3-1로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진출했다. 김도윤-현시원 조가 1게임을 21:15로 따내고, 2게임도 21:6으로 이겼다.
동의대A는 8강에서 세경대학교를 3-1로 따돌리고 4강에 입성했다. 동의대A가 복식을 싹쓸이하며 승리를 거뒀다.
1경기 단식에서 하동훈(동의대A)이 김지민(세경대)을 2-1로 꺾고 기선을 제압했다. 하동훈이 1게임을 21:13으로 따내고, 2게임은 18:21로 내줬지만, 3게임을 21:18로 이겼다.
2경기 단식에서 이민섭(동의대A)이 신석환(세경대)에 0-2로 패해 1-1 상황이 됐다. 이민섭이 1게임을 18:21로 내주고, 2게임도 15:21로 패했다.
3경기 복식에서 강태영-오현호(동의대A) 조가 김지민-이영진(세경대) 조를 2-0으로 꺾어 동의대A가 다시 앞서기 시작했다. 강태영-오현호 조가 1게임을 21:19로 따내고, 2게임도 21:11로 이겼다.
4경기 복식에서도 김현빈-오민규(동의대A) 조가 박철수-신석환(세경대) 조를 2-0으로 꺾어 동의대A가 3-1로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입성했다. 김현빈-오민규 조가 1게임을 21:13으로 따내고, 2게임도 21:6으로 이겼다.
원광대A와 동의대A는 9월 1일 준결에서 맞붙어 결승 진출 팀을 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