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바람 바람 바람'은 개봉 첫날인 5일 95,536명을 쓸어 담았다. 총 누계는 112,966명이다.
개봉과 동시에 흥행몰이를 하던 공포 영화 '곤지암'(78,275명)의 뒷덜미를 잡아채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른 형국이어서 흥행 추이가 더욱 기대된다.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이라는 한계에도 성인을 위한 웃음을 장착해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바람 바람 바람'은 20년 경력을 자랑하는 '바람'의 전설 '석근'과 뒤늦게 '바람'의 세계에 입문하게 된 매제 '봉수', 그리고 SNS와 사랑에 빠진 '봉수'의 아내 '미영' 앞에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제니'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상황을 코믹하게 그린 성인용 코미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