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거대 괴수들을 앞세운 영화 '램페이지'(감독 브래드 페이튼)가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2일 개봉한 '램페이지'가 주말 이틀 동안 50만 3752명이 관람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고, 총 누계는 68만 6628명이다.
소리내는 순간 공격받는 위험한 상황속에 빠진 한 가족의 사투를 그린 '콰이어트 플레이스'(감독 존 크랜신스키)가 주말 동안 15만 9033명이 관람하며 2위에 올랐고, 총 누계는 26만 5698명이다.
3위는 2045년 가상현실을 다룬 '레디 플레이어 원'(감독 스티븐 스필버그)이 차지했다. '레디 플레이어 원'은 같은 기간 동안 15만 4379명을 모아 총 누계는 2백 6만 6122명이 관람했다.
중년들의 위험한 바람을 그린 영화 '바람 바람 바람'(감독 이병헌)이 4위를 마크했다. '바람 바람 바람'은 주말 이틀 동안 14만 3791명을 추가하며 1백만 9653명이 관람해 1백만 관객을 돌파했다.
세월호의 침몰 원인에 대해 규명하는 다큐멘터리 '그날, 바다'(감독 김지영)가 주말 이틀 동안 13만 1668명이 관람하며 5위에 올랐다. 총 누계는 17만 8268명이다.
서서히 마무리 단계를 향해 가고 있는 공포영화 '곤지암'(감독 정범식)이 6위를 차지했는데, 주말 이틀 동안 11만 1916명을 추가하며, 총 누계는 256만 7361명으로 이번주가 3백만 돌파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