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국가정원배 및 제2회 순천시협회장기 배드민턴대회가 3월 17~18일 이틀에 걸쳐 열렸다.
순천팔마체육관 외 6개소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순천시배드민턴협회(회장 박종백)에서 주최·주관하고, 순천시와 순천시체육회, 전라남도배드민턴협회가 후원, 가와사키가 협찬했다.
17일 오후 3시에 열린 개회식에는 김영섭 전라남도배드민턴협회장을 비롯해 전라남도 시군 협회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다.
박종백 순천시배드민턴협회장은 순천 연향중학교 배드민턴부에 장학금을 전달하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에는 순천시를 비롯해 전라남도 동호인이 참가해 남복 629팀, 여복 385팀, 혼복 168팀 총 등 1,182팀이 76종목에서 우승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특히 남복45C 종목에 이번 대회 가장 많은 31팀이 출전해 가장 치열한 경쟁을 벌였는데 김낙균(광양)·이중재(고흥) 조가 우승을 주재환·장전호(순천) 조가 준우승을 차지했다.